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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립대 최고 법무책임자에 한인 변호사 선임

Atlanta

2026.09.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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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업무 시작
조지아주립대(GSU) 최고법무책임자(CLO)에 한인 변호사 마사 김(한국명 김태신·사진)이 임명됐다.
 
GSU는 지난 2월 사임한 케리 헤이워드 CLO 후임으로 마사 김 스탠포드대학교 수석 법률고문을 발탁했다고 8일 발표했다. CLO는 학내 법무팀을 관장하며 규정 준수, 내부 통제, 소송 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대학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가 고등 교육 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탁월한 판단력은 대학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임기 시작일은 다음달 15일부터다.
 
김 씨는 UC버클리 정치학과와 미시간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로 활동했다. 뉴저지주 럿거스대학교에서 법무팀 고문으로 일하며 첫 대학 법률 자문을 시작했고, 캘리포니아대(UC) 시스템을 거쳐 2024년부터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법률 고문으로 재직했다. 비자 문제를 포함해 교직원의 정치 활동, 연구 부정행위 등 고용법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았다. 국방부 법률 고문으로 국제법 및 국가안보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 이력도 있다.
 
GSU는 지난 25년간 케리 헤이워드 변호사를 CLO로 두고 있었다. 그는 2016년 조지아 페리미터 칼리지와 통합대학을 세우고 같은 해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이었던 터너필드를 매입하는 등 대학의 굵직한 의사결정에 참여했다. 지난 2월 은퇴 의사를 밝히면서 법무팀은 대행 임시체제로 운영돼 왔다.
 
김 씨는 “조지아주립대가 지닌 영향력과 공교육에 대한 탁월한 사명에 매료됐다. 나 또한 교육을 통해 많은 기회를 얻고 가능성을 탐색한 만큼 그 헌신이 더 깊게 와닿았다”며 “경청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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