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39억2000만달러...10년만 3.5배 급성장 전세계 매장 1900여개에서 3000개 이상 확대
칙필레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치킨 샌드위치 체인 칙필레가 콕스 엔터프라이즈를 제치고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비상장기업에 올랐다.
경제전문 지역매체인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이 최근 발표한 애틀랜타 지역 비상장기업 순위에 따르면 칙필레는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 239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오랫동안 1위를 지켜온 콕스 엔터프라이즈는 230억달러로 2위로 내려갔다. 두 회사의 매출 차이는 약 9억2000만달러다.
또 애틀랜타 지역 5대 비상장기업을 보면 칙필레와 콕스에 이어 레이스 트랙이 187억달러로 3위, 홀더 컨스트럭션이 102억3000만달러로 4위, 사우스와이어가 97억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상위 5개 기업의 매출을 합하면 855억5000만달러에 달한다.이는 전년보다 6.5% 증가한 규모다.
콕스 엔터프라이즈는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 조사 기준으로 2016년부터 애틀랜타 최대 비상장기업 자리를 지켜왔다. 당시 칙필레는 전년도 매출 68억달러로 3위였다.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4년 순위에서는 2위까지 올라섰고,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콕스를 추월해 1위를 차지했다.10년 전과 비교하면 칙필레의 연간 매출이 3.5배 이상으로 커진 셈이다.
칙필레는 지난 10년간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며 규모를 키워왔다. 10년 전 칙필레의 매장은 1900여개였으며 당시 처음으로 뉴욕시 시장에 진출하고 있었다. 현재 칙필레는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3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 시작한 지역 치킨 체인이 미국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회사 전체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번 순위는 메트로 애틀랜타 20개 카운티 지역에 본사를 둔 비상장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00만달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