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미성년자와 동료 여성 등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폭로가 나온 데 이어〈본지 3월 19일자 A-2면〉 새로운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차베스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ABC7뉴스는 86세 여성이 최근 컨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 차베스의 유산관리재단과 세자르 차베스 재단(CCF), 전국농장노동자연합 재단(UFW Foundation)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원고는 1973년 베이커스필드 인근 노조 시설에서 차베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당시 원고는 포도농장 파업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센트럴밸리로 이주했다가 차베스를 만났다. 원고는 이후 차베스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으며, 노조 지도부가 수년간 차베스의 여성 학대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