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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신호위반·과속' 꼼짝마… 초고화질 카메라 전면 교체

Vancouver

2026.09.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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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카메라 교체에 90곳 차선 통제... 2주간 운전자 주의
메트로 밴쿠버 등 사고 다발 지역 대상... 35곳은 과속 병행 단속
출처=Government of British Columbia

출처=Government of British Columbia

 BC자동차보험공사(ICBC)가 주요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과 과속을 단속하는 카메라 140대를 최신 고화질 장비로 교체한다. 장비 교체 과정에서 약 90곳의 교차로에서는 앞으로 2주 동안 일시적인 차선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단속카메라는 메트로 밴쿠버를 비롯해 빅토리아, 나나이모, 캘로나, 프린스 조지 등 BC주 사고 다발 교차로에 설치돼 있다. 140대 모두 신호 위반을 단속하며 이 가운데 35대는 과속 단속도 병행한다. 각 단속 지점 전방에는 운전자에게 카메라 설치 사실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90여 곳서 차선 통제
 
새 장비는 기존보다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적절한 유지 보수를 거쳐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체 140곳 가운데 약 90곳에서는 장비 교체를 위한 도로 작업이 필요해 일부 차선이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ICBC는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뿐 아니라 측면·정면 충돌과 보행자 사고 등 중대 사고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과속 운전자 3년간 52% 감소
 
최근 5년 동안 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의 신호 위반 적발 건수는 13% 줄었으며, 반복적으로 신호를 위반한 운전자도 29% 감소했다.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에서는 감소 폭이 더 컸다. 제한속도를 시속 25km 이상 초과한 운전자는 최근 3년 동안 52% 줄었다. ICBC는 장비 교체 작업을 진행하면서 기존 신호 위반·과속 단속 체계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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