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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싸움 종결 아니었어? 9G 차→17일 만에 3G 차 실화인가…잠실벌 초대형 빅매치 성사! 6위 스윕이면 5위 진짜 모른다

OSEN

2026.09.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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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원형 감독(좌), NC 이호준 감독 / OSEN DB

두산 김원형 감독(좌), NC 이호준 감독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누가 5강싸움이 종결됐다고 했나. 무서운 뒷심으로 불과 17일 만에 6경기 승차를 지운 6위 NC 다이노스가 5위 두산 베어스와 운명의 주말 2연전을 치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두산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운명의 주말 2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시즌 63승 4무 59패 5위, NC는 58승 2무 60패 6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로, 이번 2연전에서 NC가 스윕을 거두면 5위와 승차를 1경기까지 좁힐 수 있고, 반대로 두산이 연이틀 승리를 챙기면 5-6위의 승차는 다시 5경기로 벌어진다. 1승 1패를 거둘 경우 3경기 차가 그대로 유지. 주말 이틀 동안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방불케 하는 총력전이 예상되는 이유다. 

지난달 26일만 해도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프로야구 5강싸움이 일찌감치 종결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도 그럴 것이 5위 두산과 6위 롯데 자이언츠의 승차가 9경기까지 벌어졌기 때문. 통상적으로 3경기를 줄이는 데 한 달이 필요하다는 야구계 정설이 맞다면 5강싸움이 재점화되기 위해선 3개월이 필요했던 터. 10월 초 정규시즌이 종료되기에 두산의 무난한 포스트시즌 진출이 예상됐다. 

그런데 8월 26일 기준 8위였던 NC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기어코 5강싸움을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8월 27일부터 전날까지 12경기에서 무려 10승 2패 승률 .833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같은 기간 4승 8패에 그친 두산과 승차를 3경기까지 좁혔다. 6경기 승차를 지우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7일이었다. NC는 최근 10경기 8승 2패, 두산은 3승 7패를 기록했다.

물론 여전히 5위 가능성이 높은 팀은 두산이다. 그러나 동시에 NC가 기적을 꿈꿀 수 있게 하는 요인도 충분하다. 일단 NC는 두산보다 6경기를 덜 치렀다. 여기에 두산과 맞대결이 무려 5차례나 남아 있다. 경기가 많이 남은 쪽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볼 순 없으나 3경기까지 승차를 좁힌 덕에 자력 5위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14일부터 소집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두산은 곽빈, 최민석, 박준순 등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하는 반면 NC는 김주원 한 명만 빠진다. NC는 이날 오전 커티스 테일러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메이저리그 60승에 빛나는 마이크 클레빈저 영입까지 공식 발표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임찬규를, NC는 구창모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6.08.26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임찬규를, NC는 구창모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6.08.26 / [email protected]


NC는 운명의 주말 2연전 첫 경기를 맞아 좌완 에이스 구창모를 선발 예고했다. 구창모의 시즌 기록은 24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4.08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⅓이닝 3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8월 12일 창원 KT 위즈전을 끝으로 한 달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 4경기 연속 아홉수에 걸렸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1을 남겼다. 시즌 첫 경기였던 3월 28일 창원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그는 7월 18일 창원에서 6이닝 5실점, 8월 20일 창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연달아 승리가 불발됐다. 잠실 마운드는 시즌 처음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좌완 외국인투수 잭로그 카드를 꺼내들었다. 잭로그의 시즌 기록은 25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신고했다. 

올해 NC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했다. 7월 18일 창원에서 3이닝 6실점(3자책) 조기 강판을 당했고, 8월 20일 창원에서 6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에 실패했다. 구창모와 3번째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OSEN=지형준 기자]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 로그,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25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 로그,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2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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