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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나쁘다” 이후 교신 뚝…243명 탄 인니 여객선 해상 사고

중앙일보

2026.09.12 22:41 2026.09.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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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의 트리삭티 반다르마시 항구에서 사고 여객선 ‘버고 트랜스포트 8호’탑승객의 가족들이 인도네시아 국립수색구조청 관계자로부터 상황을 설명듣고 있다.AF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의 트리삭티 반다르마시 항구에서 사고 여객선 ‘버고 트랜스포트 8호’탑승객의 가족들이 인도네시아 국립수색구조청 관계자로부터 상황을 설명듣고 있다.AFP=연합뉴스


240여 명이 탄 인도네시아 여객선이 악천후에 따른 해상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30명이 실종됐다. 사고 초기 사망자는 1명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구조대원들이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 5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 수색구조국은 이날 오전 4시 10분쯤 반자르마신 인근 자바해에서 ‘버고 트랜스포트 8호’ 관계자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구체적 신고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승객 24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해당 여객선은 전날 오전 10시 13분쯤 인도네시아 제2 도시인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출항해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 기상이 나쁘다는 교신 이후 이날 오전 2시쯤 연락이 끊겼다. 확인된 여객선의 마지막 위치는 반자르마신에 있는 바시리 부두에서 148㎞가량 떨어진 해상이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대피한 102명은 다른 선박 3척을 이용해 동자바주에 있는 한 항구로 이송됐다. 나머지 130명은 실종된 상태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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