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리꾼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 누리꾼이 “35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 너무 힘들다”고 했다.
이에 미자는 “저 35살 때 우울증 시기를 지나 3년 만에 힘겹게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에요”라고 했다.
이어 “아르바이트조차 나이 때문에 안 받아주더라고요. 하지만 분명히 지나갑니다”라며 응원했다.
[사진]OSEN DB.
미자는 앞서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괴로운 시간을 보냈던 때를 털어놓은 바 있다. 엄마인 배우 전성애가 딸 미자에 대해 “밖에선 내성적, 집에선 외향적인 딸이다. 밖에만 나가면 할말도 못하고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며 “이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눈물을 삼키더니 “(딸 미자가)개그우먼 생활하면서 너무 힘든 시절을 겪었다”고 했다.
미자는 “가장 큰 불효다. 죽으려고 시도하는데 우울증이 심해져, 아빠한테 죽여달라고 칼을 드렸던 기억이 있다”며 “미쳐서 날 뛰면서 제발 날 죽이라고 그랬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렇게 힘든 일 겪으며 사람들도 멀리하게 된 것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또한 지난해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도 미자는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왔다”라며 “저는 진짜 열심히 살았다. 학창시절에도 그랬고 대학 가서도 거의 1~2등 하면서 장학금 받고, 20대 때 친구들 다 놀고 연애하는데 저는 계속 스터디 7개씩 하면서 아나운서 준비하고 미친듯이 열심히 살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친구들은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행복한데 저만 남은 건 없고 뭐 친구도 없고 한 3년동안 집 밖에 아예 안 나갔다. 방에만 있고 부모님이 너무 힘드셨다. 너무 불효를 많이 했다. 그때 죽을 생각 밖에 안했다. 그 당시에 그랬다”라고 고백해 장영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자는 과거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극복하고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홈쇼핑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