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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행동 이상해 신고했더니…학생들 노린 ‘마약 장사’

Los Angeles

2026.09.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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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라카운티 셰리프국이 압수한 딜런 루이스가 유통하던 마약·대마초·니코틴 제품과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총기. [KTLA 캡처]

벤투라카운티 셰리프국이 압수한 딜런 루이스가 유통하던 마약·대마초·니코틴 제품과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총기. [KTLA 캡처]

벤투라카운티에서 중·고교생들을 상대로 마약과 대마초 등을 판매해온 혐의로 18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벤투라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옥스나드에 거주하는 딜런 루이스(18)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불법 마약과 대마초, 니코틴 제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는 한 학부모의 신고로 시작됐다. 자녀가 마약에 노출된 뒤 행동이 크게 달라지고 학업 성적까지 떨어진 것을 의심한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관들이 공급책 추적에 나섰다.
 
수사 결과 루이스는 지역 곳곳을 돌며 중·고등학교 인근에서 청소년들에게 마약 등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제품은 화려한 색상이나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포장에 담겨 있어 어린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옥스나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루이스를 발견해 체포했다. 당시 차량에서는 장전된 총기가 발견됐다. 이어 옥스나드 노스 가필드 애비뉴에 있는 자택을 수색한 결과 다량의 마약류와 판매 활동과 관련된 증거물이 발견됐다.
 
루이스는 마약류 및 대마초 판매 목적 소지, 미성년자에게 대마초 제공, 차량 내 장전·은닉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벤투라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보석금은 5만 달러로 책정됐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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