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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차량 내 불법총기 감지·신고

Los Angeles

2026.09.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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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 후 경찰 불러…10대 2명 체포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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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차량인 웨이모(Waymo)에 탑승했던 10대 남녀 2명이 불법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오전 4시 직전 리치먼드 지역에서 발생했다. 웨이모 측은 차량 내부에서 총기와 관련된 이용약관 위반을 감지한 뒤 차량을 정차시키고 긴급 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고위험 차량 정차’ 절차에 따라 차량을 수색했고, 10대 남녀 승객 2명을 체포했다.  
 
차량에서는 장전된 AR 계열 소총과 함께 마리화나로 추정되는 물질, 호신용 스프레이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총기가 일련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려운 이른바 '고스트 건(ghost gun)'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와 소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체포된 두 명은 소년원에 수감됐다.
 
웨이모 측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자율주행 차량 내 승객의 문제 행동을 경찰에 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10대 2명이 차량 안에서 술을 마시고 장난감 총을 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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