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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민진 작가, LA 온다

Los Angeles

2026.09.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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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리칸 학원’ 출간 기념회
내달 13일 LA한인타운 교회
이민진 작가. [디젤서점 웹사이트 캡처]

이민진 작가. [디젤서점 웹사이트 캡처]

베스트셀러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가 신작 ‘아메리칸 학원(American Hagwon)’ 출간을 기념해 LA 독자들과 만난다.
 
독립 서점 디젤과 한인 디아스포라 문화예술단체 교포(GYOPO)는 내달 13일 오후 7시 LA한인타운 퍼스트 콩그리게이셔널 교회에서 이 작가의 신작 출간 기념 대담을 개최한다.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배우 제이미 정이 대담자로 나서 작품에 담긴 이민과 교육, 가족의 의미를 함께 이야기한다.
 
오는 29일 출간되는 ‘아메리칸 학원’은 2017년 ‘파친코’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소설이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과 ‘파친코’에 이어 한국과 한인 디아스포라의 삶을 다루는 4부작 가운데 세 번째 작품이다.
 
‘아메리칸 학원’. [디젤서점 웹사이트 캡처]

‘아메리칸 학원’. [디젤서점 웹사이트 캡처]

‘아메리칸 학원’은 이 작가가 “세계 곳곳의 한국인에게 교육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라는 질문에서 집필을 시작한 작품이다.  
 
‘학원’이라는 한국 특유의 교육 공간을 매개로 성취를 향한 열망이 부모와 자녀의 삶, 사랑과 관계를 어떻게 움직이고 뒤틀 수 있는지 탐구한다. 소설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삶의 기반을 잃은 고씨 가족이 서울을 떠나 시드니를 거쳐 남가주에 정착하는 여정을 그린다. 1992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시드니·오렌지카운티를 오가며 교육을 통한 성공이라는 믿음과 이민자의 계층 이동, 가족의 의무와 희생을 조명한다.  
 
이민사회에서 학력과 경험을 인정받지 못한 부모가 세 자녀의 성공을 위해 삶을 다시 일으키는 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기존의 성공 공식이 무너질 때 무엇에 의지해 살아갈 것인지 작가는 묻는다.
 
티켓은 디젤 서점 웹사이트( dieselbookstore.com/product/min-jin-lee-event-ticket)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작가 서명본 1권 포함된 일반 입장권은 52달러, VIP 입장권은 100달러다.
 
▶주소: 540 S. Commonwealth Ave. LA
 
▶문의: (310) 576-996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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