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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앤트로픽 IPO에서 최대 13.5조원 투자 논의"

연합뉴스

2026.09.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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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앤트로픽 IPO에서 최대 13.5조원 투자 논의"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앤트로픽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는 기업공개(IPO)에 엔비디아를 앵커 투자자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번 IPO에서 최대 1천억달러(약 135조원)를 조달한다는 목표인데 엔비디아가 최대 100억달러(약 13조5천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논의가 비공개라며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앤트로픽에 각각 100억달러, 50억달러의 투자를 약속했고 앤트로픽은 엔비디아 칩 기반 MS 클라우드 서비스 300억 달러 상당을 구매하기로 한 파트너십의 일환이었다.
엔비디아의 투자 계획은 과거 암(Arm)의 앵커 투자자로 엔비디아·아마존이, 스페이스X의 앵커 투자자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참여했던 것처럼 초대형 IPO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확보하는 최근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앤트로픽이 앵커 투자자로 엔비디아와 같은 자금력 있는 업체를 끌어들이면 초기 전략적 후원자가 따라붙는 동시에 칩 제조사와 주요 고객사 간 관계를 한층 더 깊게 하고, 기업가치 평가와 자본 수요 규모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크게 의존하면서도 구글·아마존이 개발한 칩 사용을 늘리는 한편 자체 칩 설계팀까지 신설하며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다.
앤트로픽의 연환산 매출은 지난해 말 약 90억달러에서 지난 7월 말 650억달러(87조4천억원)로 급증했다.
앤트로픽의 IPO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로픽은 나스닥 상장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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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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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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