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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마가 아이콘' 찰리 커크 동상에 붉은 페인트칠…경찰 수사

연합뉴스

2026.09.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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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마가 아이콘' 찰리 커크 동상에 붉은 페인트칠…경찰 수사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1년 전 공개 행사 중 암살당한 미국의 우파 활동가 고(故) 찰리 커크의 동상에 붉은 페인트가 뿌려진 건이 벌어져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경찰국은 이날 피닉스의 터닝포인트 USA 본부 건물 바깥에 세워진 찰리 커크 동상이 붉은 페인트로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사건 관련 제보를 요청했다.
'청년 마가'의 아이콘이던 찰리 커크는 보수 청년 운동 조직인 터닝포인트USA를 창립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승리에 적지 않은 공을 세운 인물이다.
지난 9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찰리 커크를 '위대한 친구'(a great friend)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후에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에서 그는 거의 성인(聖人)급 인물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터닝포인트 USA가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찰리 커크 동상 곳곳에 붉은 페인트가 뿌려졌다. 동상 근처 추모 벽에 걸린 찰리 커크의 사진에도 붉은 스프레이로 X자가 그려졌다.
터닝포인트 USA는 "이번 사건에 관련된 영상 자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수사 기관과 협력해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를 밝혀내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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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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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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