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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5달러에 정부 지원까지... 주말에도 아이 맡길 곳 생겼다

Vancouver

2026.09.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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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근무 부모 위한 아동 돌봄…밴쿠버서 처음 문 열었다
5~12세 대상, 필요한 날짜만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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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일하는 부모들이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정식 인가 주말 아동 돌봄 시설이 밴쿠버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필요한 날짜만 골라 이용할 수도 있다.
 
챔플레인 하이츠 커뮤니티센터(Champlain Heights Community Centre)는 이번 주말부터 5~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평일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돌봄 서비스에서 벗어나 교대근무나 주말근무를 하는 부모들의 보육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필요한 주말만 골라 이용
 
부모들은 근무 일정에 맞춰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만 등록하거나 필요한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의료계와 응급서비스, 서비스업, 부동산 등 주말근무가 잦은 직종에서는 그동안 정식 인가를 받은 주말 돌봄 시설을 찾기 어려웠다.
 
BC주 아동의 약 75%가 일반적인 평일 운영시간을 벗어나 이용할 수 있는 정식 인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까운 친척이나 가족에게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신규 이주민 가정에도 주말 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65달러…정부 보조금도 적용
 
이용료는 하루 65달러다. 개인 베이비시터 등 비인가 돌봄과 달리 주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시설이어서 부모들은 아동 돌봄비 감면 혜택을 비롯한 주정부 보조금을 신청해 실제 부담액을 낮출 수 있다.
 
시설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다른 지역 커뮤니티센터에서도 주말 돌봄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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