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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탄스 퍼스' 정부 지원금 거부…해외 구호활동비 3억 달러

Los Angeles

2026.09.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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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가 전 세계 보건·인도주의 지원을 위해 신앙·지역사회 단체들에 20억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지원 대상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던 기독교 인도주의 구호단체 '사마리탄스 퍼스'가 정부 지원금 3억 달러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마리탄스 퍼스의 프랭클린 그레이엄 회장 겸 CEO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국무부가 보내준 신뢰에 깊이 감사하지만 기도와 논의 끝에 우리는 이 자금의 수령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복음주의 지지자 가운데 한 명인 그레이엄 회장은 연방정부 지원금을 거부한 데 대해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자금은 자연재해 피해자들에게 즉각적인 생명 구호 지원을 제공하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비상사태의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레이엄 회장은 앞으로도 사마리탄스 퍼스가 연방정부와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은 유지했다.
 
그레이엄 회장은 사마리탄스 퍼스가 정부가 아니라 하나님께 재정적으로 의존해 왔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는 전체 예산의 5%에 미치지 않는 규모다.

안유회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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