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술재단 산하 이정임무용원(원장 이정임)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한인 어린이를 위한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2027년 8월까지 1년간 월 수강료의 50%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술 교육을 받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임무용원은 한국 전통무용 교육을 통해 한인 차세대가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임무용원은 지난 32년간 LA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2·3세를 대상으로 한국 전통무용과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소속 단체인 비영리기관 미주한인예술재단은 LA 다저스타디움 공연과 광복절 기념행사, 월드컵 응원 무대 등에 참여하며 한미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무용원 측은 “경제적 형편 때문에 어린이들이 한국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접할 기회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장학 프로그램이 문화적 자긍심을 키우고 꿈을 펼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