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중심 상권의 대표 건물인 채프먼플라자(채프먼마켓·사진)가 2930만 달러 규모의 재융자에 성공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매체 커머셜 옵서버와 금융업체 노스마크 등에 따르면 소유주 아크캐피털파트너스가 보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크캐피털파트너스와 벨레이 인베스트먼트그룹의 합작사인 아크웨스트파트너스는 지난 2016년 채프먼플라자를 3000만 달러에 매입했었다. 지난 2021년에는 이 건물을 담보로 2550만 달러의 브리지론을 받았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한인타운 핵심 상권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6가와 알렉산드리아 애비뉴 교차로에 자리 잡은 채프먼플라자는 지난 1928년 개장한 4만1241스퀘어피트 규모의 식당·소매·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이다. 10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 온 LA시의 역사적 건물이기도 하다. 낮에는 식사와 쇼핑 공간으로, 밤에는 젊은 층과 방문객이 모이는 한인타운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현재 쿼터스 코리안 BBQ와 오리진 코리안 BBQ, BHC치킨, 단비 등 한인·한식 업소를 비롯해 스타벅스, 시부야라, 회원제 클럽 휴 등 12개 업소가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