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결혼은 모두 거짓말이었을까.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아직 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처음 두 사람의 결혼을 언급한 젠데이아의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가 자신의 말이 ‘거짓말’이었다고 밝힌 것.
미국 매체 피플은 14일(현지시각) “로 로치가 ‘2026 에미상 레드카펫’에서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가 아직 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로치는 지난 3월 액터 어워즈에서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가 이미 결혼했다고 발언한 것이 ‘조율된 것’이었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 그는 ‘CNN & Variety Red Carpet Live: TV’s Biggest Night’ 프리쇼에서 “사실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젠데이아는 결혼한 상태가 아니었다. 두 사람은 아직 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며, “(결혼식은) 영화 ‘듄: 파트3’ 투어가 끝난 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면서 로치는 ‘스파이더맨’ 커플의 결혼식에 대해 두 번째로 질문을 받고 기자들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인지 묻자 재차 “아니다. 결혼식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면서도 자신이 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로치는 앞서 ‘2026 액터 어워즈’ 레드카펫 이후 “결혼식은 이미 끝났다. 당신들이 놓친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이에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젠데이아는 왼손 약지에 웨딩 밴드를 연상시키는 반지를 줄곧 착용하고 있었다.
이후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도 결혼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여러 차례 하기도 했다. 톰 홀랜드는 지난 6월 공개된 에스콰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AI로 만들어진 가짜 결혼 사진에 대해 언급하며, “할머니는 자신이 초대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다른 가족들은) 모두 거기에 있었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몇 달 동안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를 홍보하며 젠데이아를 “내 아내”라고 언급해 왔다. 로치는 이에 대해서 “그녀는 정말 오랫동안 그의 아내였지만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OSEN DB.
피플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지난달 4일 영국 서리에 위치한 고급 컨트리 호텔 비버브룩에서 가족과 친구들만 참석한 웨딩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행사 준비 단계부터 각별히 신경 썼으며, 호텔 직원들은 모두 비밀유지계약(NDA)에 서명했으며, 참석자와 스태프 모두 휴대전화 반입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호텔 전체 대관 비용만 67만 달러(한화 약 9억 원)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