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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출장비·개인 경비 수사 받는다

Los Angeles

2026.09.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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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와 모금 기록까지 조사
주지사 측 “정치적 수사” 주장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로이터]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로이터]

개빈 뉴섬(사진) 가주 주지사의 출장 경비와 이를 지원해 온 비영리단체가 연방정부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연방 수사 당국이 최근 뉴섬 주지사의 해외 순방 비용 등을 지원해 온 비영리단체 ‘가주프로토콜재단(CSPF)’에 소환장을 보내 최근 6년간의 자료를 요구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수사 당국이 요구한 자료에는 재단의 기부자와 모금 관련 기록을 비롯해 뉴섬 주지사의 해외 출장 및 국제 행사 참석 비용, 주거·생활·개인 경비와 관련된 자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을 이끄는 스티브 카와와 주지사 측의 소통 기록도 요구 대상에 포함됐다. 카와는 뉴섬 주지사가 샌프란시스코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다. 재단에서 근무하는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아내 레베카 프라우다와의 소통 기록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주프로토콜재단은 주지사 출장에 투입되는 납세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뉴섬 주지사의 해외 출장과 일부 국내 출장 비용을 지원해 왔다. 뉴섬 주지사가 재단 이사진을 임명하며, 재단은 주지사실의 어떤 비용을 지원할지 결정한다.
 
이번 조치는 약 3개월 전부터 진행돼 온 뉴섬 주지사 부부에 대한 연방 수사의 연장선이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6월 연방 수사관들이 가족의 지인과 전직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조사하고 수년치 기록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자신과 아내 제니퍼 시벨 뉴섬의 위법 행위를 찾아내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고 주장한 바 있다.〈본지 온라인 6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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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측은 이번 수사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을 비판한 데 따른 정치적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뉴섬 측 대변인 타라 갈레고스는 “백악관이 개인적인 원한을 풀기 위해 연방정부를 무기화하고 있다”며 “무고한 직원과 친구, 가족들이 단지 주지사와 연관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명예훼손을 당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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