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건 일생의 영예다. 잊지 못할 12년과 특별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가주 하원의 대표적 친한파 섀런 쿼크-실바(민주) 67지구 의원이 지난 12일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에서 12년 동안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고별 행사를 가졌다. 그는 총 12년으로 임기를 제한하는 가주법에 따라 오는 11월 선거에서 후임이 선출된 이후 공직 생활을 마감한다.
쿼크-실바 의원은 박동우 수석보좌관과 함께 가주 의회가 한글날, 태권도의 날, 김치의 날, 한복의 날 등을 공식 기념일로 채택하는 데 앞장섰다. 또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건립 용지 확보를 도왔으며, 지난 2019년엔 OC한인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가주 정부가 10만 달러를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2022년엔 부에나파크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에 가주 정부 예산 100만 달러를 확보해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오렌지카운티 정치인이 한인 단체에 지원한 사례 중 역대 최고 규모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는 이 기금으로 이동 의료 차량들을 구입해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별 행사엔 루 코레아, 데릭 트랜 연방 하원의원, 로레타 산체스 전 연방 하원의원, 존 페레스 전 가주 하원의장, 리카르도 라라 가주 보험국장, 아벨리노 발렌시아 가주 하원의원, 코너 트라우트 부에나파크 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인으로는 박동우 쿼크-실바 의원 수석보좌관, 제임스 조 풀러턴 교육구 교육위원, 로사 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 장여빈 호프 글로벌 아웃리치 재단 대표, 이순희 코윈 OC지부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30여 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풀러턴 시의원, 시장을 거쳐 가주하원에 입성했으며, 통산 6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