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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버스 측면 뚫은 SUV…2명 참변

Los Angeles

2026.09.15 21:24 2026.09.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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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신호 무시하고 과속”
부상자 6명 중태로 병원 이송
SUV가 메트로 버스 측면을 들이받은 사고 현장. [ABC 뉴스 화면 캡처]

SUV가 메트로 버스 측면을 들이받은 사고 현장. [ABC 뉴스 화면 캡처]

LA 체츠워스 지역에서 메트로 버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사고는 15일 오후 5시쯤 노드호프 스트리트와 드소토 에비뉴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교차로를 지나던 메트로 버스의 좌측 측면을 포드 SUV가 충돌하면서 두 차량 모두 인도로 밀려났다. 사고는 버스 정류장 바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SUV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한 뒤,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으로 달려와 버스 측면을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ABC7 방송에 전했다.
 
이 사고로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부상자 6명은 중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당시 사고 충격은 사망자 가운데 1명이 버스 밖으로 튕겨 나갈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1명은 버스 안에서 숨졌다.
 
공개된 현장 항공 영상에는 소방대원들이 버스 내부에 갇힌 승객들을 구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조대가 버스 측면에 박혀 있던 SUV를 빼내자 차량 전면부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돼 있었고, 버스 측면도 측면 차체가 완전히 파손될 정도로 크게 부서져 있었다.
 
해당 버스는 선밸리 방향으로 운행하던 166번 노선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한동안 해당 교차로와 주변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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