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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부자 400명 자산 8조달러…가주 최고 부자는 누구?

Los Angeles

2026.09.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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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포브스 400’ 1위는 일론 머스크
캘리포니아 최고 부자는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
고물가로 소비자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미국 최상위 부호들의 자산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가 발표한 2026년 ‘포브스 400’ 명단에 따르면 미국 최고 부자 400명의 총자산은 8조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6조6000억 달러보다 1조4000억 달러 늘어난 규모다.
 
명단에 들기 위한 기준도 높아졌다. 올해 포브스 400에 포함되려면 최소 44억 달러의 순자산이 필요했다.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된 미국 억만장자만 590명에 달했다.
 
1위는 일론 머스크였다. 포브스는 머스크의 순자산을 9080억 달러로 추산했다. 상위 10위 안에 들기 위해서도 최소 1440억 달러 수준의 자산이 필요했으며, 워런 버핏이 이 금액으로 10위에 올랐다.
 
여성은 모두 62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가장 부유한 여성은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외동딸 앨리스 월튼으로, 순자산은 1180억 달러로 추산됐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올해 주내 최고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최고 부자였던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은 플로리다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브스는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 미국 증시 상승 등이 초고액 자산가들의 재산 증가를 이끈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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