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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개통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데이브 바렛 노선'으로

Vancouver

2026.09.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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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바렛 전 BC주수상 업적 기리기 위해 공식 명칭 확정
킹조지-랭리 22분, 16km 구간에 8개 역 대중교통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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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의 공식 명칭이 전 BC주수상의 이름을 딴 '데이브 바렛 연장선(Dave Barrett Extension)'으로 정해졌다. 킹조지역에서 랭리 시티 센터까지 엑스포라인을 16km 늘리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두 지역을 약 22분 만에 오갈 수 있다.
 
BC주정부는 15일 데이브 바렛 전 주수상의 공공서비스와 대중교통 확충에 기여한 점을 기려 노선에 그의 이름을 붙인다고 발표했다. 바렛 전 주수상은 1972년부터 1975년까지 BC주수상을 지냈으며, 재임 당시 프레이저강 남부 지역을 비롯한 대중교통망 확대를 추진했다.
 
16km 구간에 8개 역 신설
 
바렛 전 주수상 재임 당시 주정부는 대중교통 계획과 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74~1975년에는 써리와 델타, 화이트록, 랭리 등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했다. 씨버스 도입도 바렛 정부에서 구상과 계획, 승인이 이뤄졌다.
 
새 노선은 써리 킹조지역에서 프레이저 하이웨이를 따라 랭리 시티 센터까지 이어진다. 총 16km 구간에 8개 역이 신설되며 베이크뷰-166 스트리트, 윌로브룩, 랭리 시티 센터 등 3곳에는 버스 환승시설도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60억 달러다. 현재 고가 선로 설치는 60% 이상 완료됐으며 8개 역도 모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랭리-킹조지 22분, 2050년 하루 8만 명
 
개통 후 랭리 시티 센터에서 킹조지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22분으로, 현재 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25분 이상 줄어든다. 랭리 시티 센터에서 밴쿠버 다운타운 워터프런트역까지는 약 6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통 첫해 평일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5만6,000명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8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노선 주변에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는 약 14km의 전용 통행로도 조성된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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