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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폰 성적 영상 빼돌린 인터넷 설치 기사 쇠고랑

Los Angeles

2026.09.16 20:00 2026.09.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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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설치 기술자가 고객 셀폰 속 성적 영상을 몰래 자신의 기기로 전송한 혐의로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9일 한 여성이 지난달 초, 자신의 집을 방문한 G파이버(옛 구글 파이버) 설치 기사가 자신의 셀폰에 있던 성적인 영상을 빼돌렸다고 신고했다. 이 여성은 기사가 와이파이 신호를 테스트한다며 셀폰을 빌린 뒤, 자신이 과거 연인에게 보냈던 성적 영상이 다른 기기로 전송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기사가 여성의 셀폰에서 외부로 전송된 메시지를 삭제했지만, 이 여성은 셀폰과 연동된 아이패드에서 메시지가 전송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메시지가 전송된 전화번호를 추적, 해당 번호가 당시 집에 방문했던 로건 에드워드 그레이-맥캐넌(37)의 것으로 확인하고 11일 그를 헤멧 자택에서 체포했다.
 
그레이-맥캐넌은 상업적 절도, 동의 없이 사적인 성적 이미지 공유, 컴퓨터 무단 접근 등 혐의로 OC구치소에 수감됐다. 당국은 여죄를 캐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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