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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구 중위소득 58년 만에 최고치

New York

2026.09.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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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만7460달러로
1967년 이후 최고 수준
소득계층 양극화는 심화
작년 미국 가구 중위소득이 5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센서스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미국 가구 중위소득은 8만7460달러로,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비교 수치로도 196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가구 중위소득 상승률은 2025년에 2024년 대비 2.6%(약 2250달러)였다. 인종별로는 백인과 흑인가구의 중위소득이 2025년에 전년 대비 각각 3%, 4.8% 올랐지만, 흑인가구는 전체 평균에 비해 낮은 소득을 나타냈다. 남녀 임금 격차는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이 1달러를 벌 때 여성은 84센트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계층간 소득증가율 차이는 더 심화됐다. 2025년 상위 10%의 가구소득은 1.7% 증가한 26만1300달러인 반면 하위 10%는 소득이 소폭 감소해 약 2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공식 빈곤율은 10.2%로 전년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3450만명이 빈곤상태에 있다는 의미다. 다만 어린이 빈곤율은 역대 최저치인 13.4%를 기록했다.
 
또 건강보험이 없는 인구는 2670만명으로 7.9%의 미가입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절반이 넘는 53.5%가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였고, 이어 메디케어(20.1%), 메디케이드(17.1%), 개인 직접 가입(10.5%) 순이었다.  

최호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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