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벨기에서 수갑을 찬 여성의 얼굴을 가격하고 경찰차로 밀어 넣는 경찰관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시민이 현장을 영상에 담아 SNS에 공개하면서 공분이 일자, 현지 당국은 공권력 사용에 대한 위법성 여부 등 사법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라방 왈롱 지역에서 촬영됐는데요.
경찰관 3명이 여성을 체포해 경찰차에 태우는 과정에서 팔을 등 뒤로한 채 수갑을 찬 여성이 차량에 탑승하기를 거부하자, 한 경찰관이 여성의 뺨을 강하게 때린 후 강제로 차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영상이 확산하면서 많은 시민은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의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며 경찰의 과잉 대응을 비판했고, 일부는 "저항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경찰을 옹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