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 격화 후 사우디 영토에서 나온 첫 사망자
후티 매체 "사우디 공습으로 어린이 3명 사망…부상자 다수"
사우디 민방위국 "후티 드론 파편 떨어져 최소 1명 사망"
교전 격화 후 사우디 영토에서 나온 첫 사망자
후티 매체 "사우디 공습으로 어린이 3명 사망…부상자 다수"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간 무력 충돌 속에, 사우디 영토에서 처음으로 교전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우디 민방위국은 17일(현지시간) 서부 타이프 상공에서 요격된 후티의 드론 파편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예멘 국적자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2명은 각각 사우디 시민권자와 파키스탄 국적자로 파악됐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 교전이 격화한 이후 사우디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방위국은 또 드론 파편 낙하로 다수의 건물과 차량이 파손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예멘 정부군의 공습으로 예멘에서도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후티 반군 측 매체인 알마시라 방송이 보도했다.
알마시라는 "타이즈 주에서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용병(예멘 정부군)들의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이 숨지고 다수의 예멘인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군의 별도 공습 과정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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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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