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면 엄마 돕는 12세 소년…소방관이 새 자전거 선물
Los Angeles
2026.09.17 10:50
몬테벨로 소방관 마르코 미란다가 방과 후 가족 타코스탠드를 돕는 12세 소년 에드윈에게 새 자전거와 헬멧을 선물하고 있다. 에드윈은 매일 학교를 마친 뒤 어머니의 타코스탠드 일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KTLA 캡쳐]
LA카운티에서 방과 후 가족 타코스탠드를 돕는 12세 소년이 지역 소방관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몬테벨로 소방국에 따르면 소방관 마르코 미란다는 최근 학교가 끝난 뒤 매일 걸어서 어머니의 타코스탠드를 돕는 소년 에드윈을 만났다. 에드윈은 고기를 굽고, 손님을 응대할 때 어머니를 위해 통역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란다는 에드윈이 낡고 녹슨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데다 라이트와 헬멧도 없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그는 자비로 새 자전거와 헬멧, 라이트를 구입해 에드윈에게 선물했다.
미란다는 “에드윈은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본보기”라며 “어머니에게서 배운 성실함이 느껴졌다. 그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에드윈은 이후 소방서를 찾아 새 자전거를 직접 타보며 기뻐했다. 그는 “이런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어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몬테벨로 소방국은 “작은 친절이 에드윈과 가족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라고 밝혔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