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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결제 5센트 단위로 반올림…연방하원 통과

Los Angeles

2026.09.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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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센츠 법안’ 연방하원 통과
페니 동전 부족에 연방 기준 마련
1센트 동전 주조가 중단된 가운데 현금 결제 금액을 5센트 단위로 조정하는 법안이 연방하원을 통과했다.
 
연방하원은 지난 14일 현금 거래 금액을 가장 가까운 5센트 단위로 반올림하도록 하는 ‘커먼센츠 법안(Common Cents Act)’을 음성표결로 통과시켰다.
 
법안이 시행되면 현금 결제 금액의 끝자리가 1센트 단위일 경우 가장 가까운 5센트 단위로 조정된다. 예를 들어 1달러82센트는 1달러80센트로 내려가고, 1달러83센트는 1달러85센트로 올라가는 식이다.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 등 비현금 거래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1센트 단위까지 정확한 금액을 지불한다.
 
이번 조치는 일반 유통용 페니 생산이 중단되면서 소매업체들이 거스름돈으로 줄 1센트 동전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본지 2025년 11월 4일자 A-3면〉. 지역에 따라 현금 결제 금액을 반올림하는 데 적용되는 규정이 달라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려는 목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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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페니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 1센트 동전은 계속 법정 통화로 인정돼 물건 구매나 세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수집용 페니 제작도 허용된다.
 
법안은 5센트 동전인 ‘니켈(nickel)’의 생산비를 낮추기 위한 방안도 담았다. 2025 회계연도 기준 니켈 하나를 만드는 데 13.31센트가 들어 액면가의 두 배가 넘는다. 이에 재무부가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재질을 시험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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