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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만 남기고 사라진 예수상…5만불 청동상 도난

Los Angeles

2026.09.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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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크라이스트 아워 세이비어 가톨릭 성당에 설치돼 있던 청동 예수상. 경찰은 용의자 2명이 새벽 시간대 전동공구로 조각상을 받침대에서 잘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Santa Ana Police Department/KTLA 캡쳐]

샌타애나 크라이스트 아워 세이비어 가톨릭 성당에 설치돼 있던 청동 예수상. 경찰은 용의자 2명이 새벽 시간대 전동공구로 조각상을 받침대에서 잘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Santa Ana Police Department/KTLA 캡쳐]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5만 달러 상당의 청동 예수상이 도난당해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찾고 있다.
 
샌타애나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전 2시쯤 웨스트 알턴 애비뉴 2000번지에 있는 크라이스트 아워 세이비어 가톨릭 성당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어두운 옷을 입은 남성 2명이 가방을 들고 성당 부지에 들어온 뒤, 이 가운데 한 명이 전동 절단 공구를 꺼내 예수상을 받침대에서 잘라냈다고 밝혔다.
 
공개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용의자들이 어둠 속에서 예수상 주변을 맴돌며 작업한 뒤 조각상을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잘라낸 청동상을 성당 부지 밖으로 끌고 나가 인근 세거스트롬 고등학교 방향으로 이동했다. 수사 당국은 그곳에 대기 중이던 차량에 예수상을 싣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샌타애나 성당에서 도난당한 청동 예수상이 있던 자리에는 발 부분만 남아 있다. 경찰은 5만 달러 상당의 조각상을 훔친 남성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다. [Santa Ana Police Department/KTLA 캡쳐]

샌타애나 성당에서 도난당한 청동 예수상이 있던 자리에는 발 부분만 남아 있다. 경찰은 5만 달러 상당의 조각상을 훔친 남성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다. [Santa Ana Police Department/KTLA 캡쳐]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예수상이 사라진 받침대 위에 발 일부만 남아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성당이 과거에도 표적이 된 적이 있다고 밝혔지만, 이전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제보자는 샌타애나 경찰국 R. 윌슨 형사(714-245-8551)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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