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를 주목하라”…아트판 갤러리, 차세대 4명 선정
New York
2026.09.17 17:50
고유림·김지나·고휘찬·김경희 작가 최종 선정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 개인전 개최
심사위원 장재준 작가. [사진 아트판 갤러리]
아트판 갤러리(Art PAN Gallery)와 뉴욕한인예술가협회(KANA·Korean Association of New York Artists)가 공동 진행한 ‘The Next Narrative 2026 Open Call’의 최종 선정 작가 4명이 발표됐다.
최종 선정자는 고유림(Yoorim Ko), 김지나(Geena Kim), 고휘찬(Hwichan Ko), 김경희(Kyunghee Kim) 작가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뉴저지 아트판 갤러리에서 순차적으로 개인전을 열고 각자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The Next Narrative 2026’은 뉴욕·뉴저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시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이 고유한 시각과 예술적 언어를 실제 전시 공간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시작된 공모에는 회화와 드로잉, 사진, 판화, 혼합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심사는 작가 겸 디렉터로 활동하는 장재준 심사위원이 맡았다. 출품작의 완성도를 비롯해 작가 고유의 시각과 작업 언어, 작품 간 연결성, 전시 구성 가능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고유림 작가는 독특한 표현 방식과 색채 사용, 다양한 크기의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전시로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나 작가는 감각적인 추상 페인팅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적 표현을 보여줬으며, 다양한 크기와 재료를 활용한 실험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고휘찬 작가는 팝아트적 요소를 활용한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게 연결된 점이 돋보였다.
김경희 작가는 전통적인 표현 방식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사물과 예술을 연결한 시도가 흥미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트판 갤러리와 KANA는 선정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과 경력 확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트판 갤러리는 ‘The Next Narrative’를 작가들이 전문적인 전시 환경에서 작업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가는 장기적인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