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카세이 전 직원, 반도체 기술 中유출 혐의로 체포
반도체 접착제 핵심 정보 무단 반출…사측 "中업체 상대 소송"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인 아사히카세이의 전 직원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기술 정보를 중국 기업에 유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이치현 경찰은 아사히카세이 전 개발 책임자 A(66)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누설) 혐의로 17일 체포했다.
A씨는 퇴직 전인 2018년 11월 반도체 및 전자부품 등의 접착제에 쓰이는 '잠재성 경화제' 제조 데이터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무단 반출한 뒤, 이직 후인 2024년 9월 해당 데이터를 이메일로 전송·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아사히카세이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중국 화학업체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회사 측은 해당 중국 업체를 상대로 해당 정보 이용 중단과 폐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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