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현대차 도장 벗겨짐, 색상따라 차등 보장…흰색·화이트펄 차량에만 적용

Los Angeles

2026.09.17 21:5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파란색 차주 "이해할 수 없다"
현대자동차의 도장 품질 보증 범위를 둘러싼 차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 방송 WSB-TV는 최근 현대차의 페인트가 벗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문제는 도장 품질 보증이 특정 차량과 페인트 색상에만 적용되면서 대상에서 제외된 차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차량 도장 문제는 지난해 7월에도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페인트 벗겨짐과 기포 문제가 발생한 7개 차종의 일부 모델에 대해 도장 품질 보증 적용 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본지 2025년 7월 14일자 G-3면〉
 
당시 보증 기간은 기존 3년 또는 3만6000마일에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10년으로 늘어났지만, 보증 대상은 흰색과 화이트펄 색상 차량으로 제한됐다.  
 
파란색 2019년형 현대 엘란트라 소유주 파멜라 칼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색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량의 도장 수리 비용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성명을 통해 보증 대상이 아닌 차량도 도장에 문제가 있으면 지역 딜러나 고객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일부 차주들은 검사를 받은 뒤에도 재도색 비용 지원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여진 인턴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