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유권자 등록 지원…35개 지부서 일제히 진행
Los Angeles
2026.09.17 22:16
LA·OC서 120여명 등록해
학생들이 부스를 마련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화랑청소년재단 제공]
중간선거를 앞두고 화랑청소년재단이 전국 35개 지부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한인사회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20여 년간 선거 때마다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이를 전국 규모로 확대했다.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이미 한인 마켓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약 120명의 유권자 등록을 지원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유권자 등록과 등록 여부 확인을 비롯해 청소년·청년 예비등록 안내, 첫 투표자를 위한 선거 교육, 투표 절차와 선거 일정 안내 등이 진행된다. 미국의 역사와 헌법, 민주주의, 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교육도 병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자신의 판단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며 “유권자 등록부터 후보와 정책을 살펴보는 과정까지 모두 시민교육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선거를 배우는 청소년이 내일은 투표하는 시민이 되고, 미래에는 지역사회와 미국을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한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미국 민주주의를 배우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