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독이 식당 주방에서 해충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설과 공간을 점검하며 전문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당에서 해충은 단순한 골칫거리가 아니라 위생과 영업을 위협하는 문제다. 바퀴벌레나 쥐 등이 발생하면 위생점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문제가 생긴 뒤 대처하기보다 정기적인 방역과 예방 관리로 발생 가능성을 미리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글로벌 방역업체 Orkin이 발표한 '2026 Bed Bug Cities List'에서 LA가 전국 2위에 오르는 등 빈대(베드버그)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바퀴벌레와 쥐, 벼룩, 개미 등 각종 해충이 식당과 마켓 등 업소의 위생을 위협하면서 체계적인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LA 지역 식당과 마켓 등 77곳이 위생규정 위반으로 무더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한인 식당을 포함한 일부 업소에서는 설치류와 해충 관련 중대 위반도 적발됐다. 해충 문제가 위생점검은 물론 영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남가주 한인 업소를 대상으로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소독(National Exterminator Company)'은 식당을 중심으로 마켓, 병원, 교회, 은행, 미용실, 공장 등 다양한 사업장의 해충 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요 방역 대상은 바퀴벌레와 쥐를 비롯해 빈대, 벼룩, 개미, 벌, 터마이트 등이다. 업소의 구조와 환경에 맞춰 정기 방제와 친환경 소독, IPM(통합 해충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생점검에 대비한 관리도 지원한다.
국제소독 측은 눈에 보이는 해충만 제거해서는 문제가 반복될 수 있어 유입 경로와 서식 환경 등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식당은 식재료와 음식물, 배수시설 등 해충이 유입되거나 번식할 수 있는 요인이 다양한 만큼 체계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제소독을 운영하는 션 황 대표는 미국 터마이트 업체에서 12년 이상 경험을 쌓은 뒤 2010년 회사를 설립, 올해로 16년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정부 정식 라이선스를 갖추고 LA를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사우스베이, 밸리 등 남가주 전역을 폭넓게 서비스한다.
식당과 업소 방역 외에도 주택 매매 시 필요한 터마이트 인스펙션과 터마이트 피해에 따른 복구 및 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황 대표는 "해충 문제는 발생한 뒤 처리하는 것보다 한발 앞선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사업장별 상황에 맞는 방역 서비스를 통해 업주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