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韓선수들 깜짝 놀라 가슴 얹은 손 뗐다…애국가 대신 울린 北국가 황당

중앙일보

2026.09.18 00:18 2026.09.18 01:4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웰컴 세리머니 행사지연 관련 설명하는 조직위 관계자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하루 전인 18일 일본 나고야항 선수단 숙소 인근 광장에서 열린 웰컴 세리머니에서 조직위 운영 미숙으로 행사가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되자 조직위 관게자가 취재진에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북한을 포함한 각국의 입촌식 참석 대표단도 먼저 예정됐던 시간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한 채 별도 대기 공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추가로 기다려야 했다. 조직위 관계자들은 3시가 다 돼서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측과 연락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고만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 2026.9.18   d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웰컴 세리머니 행사지연 관련 설명하는 조직위 관계자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하루 전인 18일 일본 나고야항 선수단 숙소 인근 광장에서 열린 웰컴 세리머니에서 조직위 운영 미숙으로 행사가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되자 조직위 관게자가 취재진에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북한을 포함한 각국의 입촌식 참석 대표단도 먼저 예정됐던 시간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한 채 별도 대기 공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추가로 기다려야 했다. 조직위 관계자들은 3시가 다 돼서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측과 연락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고만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 2026.9.18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남자 하키대표팀이 출전한 아시안게임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울려 퍼졌다.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하키는 축구, 농구처럼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양 팀 국가가 울려 퍼진다.

한국 선수단이 소개된 뒤 애국가가 울려퍼져야 했으나 북한 국가가 나왔다. 놀란 한국 선수들은 가슴에 얹은 손을 떼고 관계자에게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조직위원회는 급히 북한 국가를 끄고, 방글라데시 국가를 틀었다. 이후 애국가는 양 팀이 경기를 시작하기 직전 엉뚱한 타이밍에 재생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가 사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상 등 증거를 수집했고, 북한 국가가 나왔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조직위원회에 공식 항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도 한국 선수단을 태운 배가 입장할 때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 국호를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적이 있다. 논란이 커지자, 파리 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국 선수단에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조직위는 각종 실수를 쏟아내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선수촌 환영회에선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했다. 선수단 배차 및 숙박에서도 여러 차례 오류가 발생해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