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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공학·수학 수업에 AI 활용한 사례 7건 공개

중앙일보

2026.09.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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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교수학습센터가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학년도 1학기 AI 활용 수업 사례 공모’를 통해 발굴한 7건의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공모는 교수학습센터의 AI 활용 이러닝 과정을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7월 13일까지 진행됐다. 교원들이 교육 과정에서 익힌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실제 교과목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훈 화학공학과 교수는 ‘공학열역학’ 수업에서 ChatGPT, Gemini, NotebookLM, Canvas 등을 활용했다. 강의자료와 참고도서를 기반으로 맞춤형 질의응답 챗봇을 구축하고, 과제에서는 ‘본인 생각 작성→AI와 대화→사실 확인→최종 답안 작성’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학생이 AI의 답을 그대로 활용하기보다 질문하고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방식이다.

박수한 로봇학부 교수는 ‘강화학습’ 수업에서 AI를 활용해 매주 퀴즈 초안을 만들었다. 문항의 난이도와 정확성 등을 검토한 뒤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오답과 질문 경향을 다음 수업의 보충 설명에 반영했다.

부선영 수학과 교수는 ‘수리통계학 및 연습Ⅰ’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에 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인 ‘CLASS-Analytics’를 적용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토론과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AI 평가·피드백을 활용하고, 교수자는 활동 기록과 AI 평가 결과를 토대로 추가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도환 전기공학과 교수는 ‘센서공학’ 수업에서 AI를 자료 탐색과 데이터 분석, 결과 해석 등에 활용했다. 학생들은 논문의 그래프와 표를 토대로 교육용 데이터를 재구성하고 회귀곡선과 결정계수(R²), 전달함수 등을 도출했다. 스마트폰 센서로 수집한 가속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영어 발표자료를 만드는 과정에도 AI를 활용했다.

광운대 교수학습센터는 앞으로 에이전트형 AI 활용과 AI 기반 교육모형 등 다양한 수업 사례를 추가로 발굴해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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