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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李대통령 ‘평탄화’ 발언 해명 “가격 변동 추이 설명한 것”

중앙일보

2026.09.18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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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중 ‘일종의 평탄화’라는 발언은 가격 변동 추이에 대한 설명”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정부는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집값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누적된 공급 부족 속에 강북은 신규 입주가 특히 부족했고, 초고가 주택 위주 세제 개편과 대출 한도의 영향이 적은 중저가 주택이 많아 수요가 몰린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공공임대 확대 등 전월세 대책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 질문에 답하던 중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강남을 포함한 지역의 하락이 시작돼 계속 하락이 확산하고 있다”며 “물론 외곽 지역은 오르고 있다. 전에는 (가격이) 강남은 꼭대기, 다른 데는 낮은 식이었는데 여기(강남)는 내리고 여기(강남 외 지역)는 살짝 오르는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비강남권 집값 상승을 바람직한 일처럼 말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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