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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로우 소송 패소…시카고 주택 매물 정보 접근 차질 우려

Chicago

2026.09.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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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에스테이트뉴스 캡처]

[리얼에스테이트뉴스 캡처]

시카고 지역 주택 매물 정보를 둘러싼 대형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와 일리노이 북부 지역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 미드웨이 부동산 데이터(MRED)의 법적 분쟁(본보 5월 28일 보도)에서 질로우가 일단 패소하면서 소비자들의 매물 정보 접근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방법원 일리노이 북부지원(시카고 연방법원)은 16일 질로우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MRED가 질로우에 매물 정보를 계속 제공하도록 했던 기존 임시명령을 해제했다. 또 MRED의 요청에 따라 양측의 계약 관련 분쟁을 중재로 넘겼다.
 
이번 분쟁은 질로우의 매물 게재 기준과 MRED의 매물 제공 규정이 충돌하면서 시작됐다. 질로우는 일반 소비자에게 폭넓게 공개되지 않는 방식으로 판매되는 일부 매물을 자사 사이트에 게재하지 않는 정책을 적용했고, MRED는 이러한 기준이 자체 규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MRED가 지난 5월 질로우에 대한 매물 데이터 제공을 중단하자, 질로우는 MRED와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 컴퍼스(Compass)가 경쟁을 제한하기 위해 공모했다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결정은 질로우의 소송 전체에 대한 최종 판결은 아니다. MRED와 관련된 질로우의 주장은 중재 절차에서 계속 다뤄지며, 컴퍼스에 대한 소송도 중재가 진행되는 동안 중단된다. 질로우는 법원 결정에 대해 계속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중재 결과에 따라 질로우의 시카고 지역 매물 정보 제공과 소비자들의 매물 검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부동산 #질로우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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