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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테슬라로 해변 산책로 질주…여성 치고 달아난 용의자

Los Angeles

2026.09.19 09:00 2026.09.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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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직접 붙잡아
ABC NEWS 캡쳐

ABC NEWS 캡쳐

샌디에이고 퍼시픽비치에서 차량 절도 용의자가 훔친 테슬라를 몰고 해변 산책로로 돌진해 여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려다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퍼시픽비치 해변 산책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테슬라를 훔친 뒤 차량 진입이 예상되지 않는 산책로 위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차량 소유주는 테슬라 앱을 통해 차량 위치를 추적했고, 경찰이 용의자를 세우려 하자 그는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이후 변압기를 들이받고 25세 여성을 친 뒤 차량에서 내려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중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은 “뒤에서 누군가 ‘조심해’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고, 돌아보니 테슬라가 시속 70마일 정도로 달려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도 차량에 거의 치일 뻔했다. 그는 테슬라가 자신의 자전거를 들이받아 옆으로 튕겨 나갔다고 설명했다.
 
현장 일부는 이 남성이 착용하고 있던 스마트 안경에 녹화됐다. 영상에는 용의자가 사고 뒤 현장에서 달아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과 또 다른 시민은 곧바로 용의자를 쫓아가 몸싸움 끝에 붙잡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그를 제압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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