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다자와 리노(27)가 검찰 송치 과정에서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 FNN프라임온라인·문춘온라인 캡처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일본의 2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검찰 송치 과정에서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내밀고 윙크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다.
지난 18일 FNN프라임온라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야마토 리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흥업소 직원 출신 인플루언서 다자와 리노(27)는 전날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FNN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다자와는 검찰로 송치되는 차량 안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발견하자 양손을 볼에 갖다 대며 브이(V) 표시를 했다. 또 웃으며 혀를 내밀고 윙크하기도 했다. FNN은 해당 장면을 별도 기사로 다루면서 송치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 28장도 함께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피의자가 검찰로 송치될 때 취재진을 마주할 경우 고개를 숙이거나 무표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다자와의 행동이 주목받았다. 일부 현지 네티즌들은 “전혀 반성하는 모습이 아니다”, “상황을 즐기는 것 같다”, “죄의식 없는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다자와는 지난 15일 도쿄 자택에서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함께 코카인 약 0.4g을 소지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며 남자친구와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남자친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