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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모레노호’ 대표팀 합류 직전 리그 6호골 ‘폭발’

중앙일보

2026.09.19 18:09 2026.09.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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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9일(혅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에 전반 34분 선제골을 기록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이 19일(혅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에 전반 34분 선제골을 기록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34·LAFC)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후반에는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4-3-3 포메이션 아래 최전방 중앙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34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마르코 델가도의 패스를 받아 공을 몰고 들어간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려 골문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지난 6일 레알 솔트레이크전(2-2 무)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올 시즌 리그에선 6번째 골(12도움)이었다.

전반 36분 애런 롱이 산호세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반칙으로 끊어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LAFC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LAFC는 손흥민의 득점과 후반 8분 손흥민이 공격 과정에서 연결한 볼을 마무리한 부앙가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다.

리그 1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함께 MLS 도움 공동 선두로 올랐다.

경기는 LAFC가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새너제이는 후반 20분 베르너의 크로스에 이은 프레스턴 주드의 헤더로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추격했다. 남은 시간 LAFC는 굳히기에 들어가며 손흥민은 후반 47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됐다. 이후 새너제이는 종료 직전인 후반 53분 레이드 로버츠가 넣은 극장골로 경기를 2-2 무승부로 끝냈다.

2경기 무승(1무 1패)에 빠진 LAFC(승점 41)는 새너제이(승점 42) 뒤를 이어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

한편 손흥민은 이 경기 이후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9~10월 A매치 4연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이어 10월 2일 울산에서 베네수엘라, 6일 용인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4경기 모두 오후 8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모레노 감독 체제 첫 A매치인 만큼 대표팀 공격의 중심인 손흥민의 컨디션은 최대 관심사다.

모레노 감독의 임기는 오는 11월 A매치까지다. 6번의 A매치 이후 평가를 통해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도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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