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카라스코,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루에서 LG 이재원이 선제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6.09.20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맞는 순간, 모든 이들이 홈런임을 직감했다. 외야수는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이틀 연속 비거리 140m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9번 우익수로 출장해 8회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솔로 홈런(비거리 140m)를 터뜨렸던 이재원은 이날 7번으로 타순이 올라왔다.
이재원은 2회 1사 1,2루 득점권 찬스에서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1루, 한화 선발 황준서와 2번째 대결이었다. 1볼에서 직구(141.4km)가 높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6호)을 쏘아올렸다.
타구 속도 176.2km, 발사각 29.1도의 이상적인 홈런포였다. 비거리가 또 140.6m 초대형 홈런이었다.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이재원의 활약으로 LG는 4회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
전날 경기 후 이재원은 인터뷰에서 "두 번째 타석까지 결과가 안 좋아서, 세 번째 타석에서 교체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 믿고 끝까지 써준 거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20일 경기 전에 이 얘기를 전해 듣고 “한 방을 봤다. 똑딱이 나가서 안타 하나 치고 출루하는 것보다는 후반에 어차피 1점 싸움이라 한 방을 노리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며 대타 교체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카라스코,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루에서 LG 이재원이 선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0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