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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정우, 제오르제 에네스쿠 콩쿠르 1위

중앙일보

2026.09.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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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사진 에이치투아트컬처]

이정우. [사진 에이치투아트컬처]


피아니스트 이정우(18)가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압도적인 연주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주어지는 특별상 5개까지 모두 휩쓸며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1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제20회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등에 따르면 이정우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Op. 21)를 연주, 1위로 입상했다.

이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에네스쿠의 피아노 동료이자 친구였던 프랑스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코토의 이름을 딴 ‘코토(Cortot) 특별상’, 총 24개의 나라에서 537표를 얻어 받은 ‘청중상’, ‘내일을 위한 플레이(Play for Tomorrow) 특별상’, 제오르제 에네스쿠 작품 최고의 해석에 수여되는 ‘라두 루푸(Radu Lupu)상’, 그리고 위촉 지정곡 최고 연주 특별상 등 모든 특별상을 받았다.

2008년생인 이정우는 17세에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음악원(NEC)에 입학해 현재 백혜선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수정 교수를 사사했으며 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등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2024년 독일 에트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국내 신한음악상과 이화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최민지(choi.minj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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