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KXO SUPER STOP’가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KXO(회장 박건연)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의회(의장 정관교),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사진] 결승에 오른 바이오노드(마카오) / KXO
예선을 뚫고 최종 네 팀이 4강에 진출했다. 4강 첫 경기서 바이오노드 울프 유나이티드(마카오)가 츠쿠바(일본)를 21-15로 물리치고 결승에 도착했다.
바이오노드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고르 부릭이 발목부상을 당했다. 결국 바이오노드는 단 3명의 선수로 4강 토너먼트에 임했다. 그럼에도 압도적인 실력을 보인 바이오노드는 4강전에서 9-4로 기선을 잡았다.
돌발상황이 생겼다. 알렉산더 주예프가 경기 중 얼굴을 부딪쳐 코를 다쳤다. 선수가 단 3명인 바이오노드는 교체를 해줄 수 없었다. 주예프는 고통을 참고 슛을 성공시키는 투혼을 발휘했다. 결국 바이오노드가 결승에 올랐다.
[사진] 결승에 진출한 더칭(중국) / KXO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더칭(중국)이 홍천(한국)을 21-1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한국팀 최초로 4강에 오른 홍천의 아름다운 도전은 여기서 막을 내렸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홍천은 4-2로 리드하며 선전했다. 데이비드 라이머는 원핸드 덩크슛까지 시원하게 터트렸다. 홍천이 6-5로 계속 이겼다.
중국대표팀 선수가 둘이나 포함된 더칭은 강했다. 특히 궈한유는 세계랭킹 66위의 세계적인 선수다. 궈한유가 연속 2점슛을 넣으면서 더칭이 14-7로 달아났다.
[사진] 한국팀 최초로 4강에 오른 홍천 / KXO
결국 홍천은 더이상 쫓아가지 못했다. 세계적인 팀들과 맞선 홍천은 슈퍼스탑에서 한국팀 최초로 4강에 오르며 한국농구의 체면을 세웠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