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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국가급 무역협상대표에 리청강 임명

연합뉴스

2026.09.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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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 협상대표서 국가급으로 격상…무역협상 역할 강화
中,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국가급 무역협상대표에 리청강 임명
상무부 협상대표서 국가급으로 격상…무역협상 역할 강화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미 무역 협상의 핵심 인사인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를 국가 차원의 국제무역협상대표로 임명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외 무역 협상을 담당하는 리 대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날 리청강을 '중화인민공화국 국제무역협상대표'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직급은 기존과 같은 정부장급(장관급)이지만, 직함은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국제무역협상대표'로 바뀌었다.
특정 부처인 상무부의 협상대표에서 국가 차원의 협상대표로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국제 무역협상의 중요성을 반영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콩 명보는 "국제무역 협상의 중요성과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대등한 위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다만 인사 배경이나 구체적인 권한과 역할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리 대표는 미중 경제·무역 협상에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보좌하며 실무 협상을 이끌어온 중국 측 핵심 인사다.
1967년생인 리 대표는 베이징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에서 법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상무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202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대표를 거쳐 지난해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겸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24일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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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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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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