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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로 뉴욕시 경계 강화…이번 주 차량 정체 극심할 듯

New York

2026.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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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및 보행장 통행 수시 제한
21~25일 ‘극심한 정체 경보일’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가 이번주 뉴욕에서 열리면서 맨해튼 일대의 경계가 대폭 강화되고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경(NYPD)은 세계 각국 정상과 외교관들이 뉴욕을 찾는 데 맞춰 유엔본부가 있는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를 중심으로 경찰력을 집중 배치한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유엔총회 기간 매일 여러 건의 시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화적인 집회는 보장하되 폭력이나 재산 훼손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엔본부 주변에서는 정상들의 이동에 따라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수시로 제한된다. 도로 폐쇄와 차량 행렬로 인한 '롤링 클로저(rolling closure·주요 인사의 차량 행렬이 지나갈 때 도로를 일시적으로 차단했다가, 통과하면 곧바로 다시 개방하는 방식)'도 이어질 전망이다. 페리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26일까지 유엔본부 반경 2해리 내에서는 드론을 포함한 항공기 운항이 제한된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21일부터 25일까지를 '극심한 교통정체 경보일(Gridlock Alert Days)'로 지정했다. 유엔총회 기간 맨해튼 미드타운의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4마일 아래로 떨어져 연중 가장 느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당국은 운전자들에게 불필요한 맨해튼 진입을 피하고 전철과 버스, 페리, 자전거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도로 폐쇄와 교통 변경 정보는 뉴욕시 재난 알림 서비스 'Notify NY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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