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웨스턴은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최아숙 작가의 기획초대전 ‘샤인 앤드 라이트(Shine & Ligh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 작가가 40년 동안 이어온 작업 가운데 ‘훈민꽁치’ 연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거친 파도를 헤치며 끊임없이 나아가는 꽁치를 삶의 무게를 견디는 현대인의 초상으로 바라본다. 은빛 몸체의 움직임으로 화면에 리듬과 생명력을 불어넣고,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형 요소로 활용해 문자와 이미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회화 세계를 펼쳐 보인다.
‘훈민꽁치’에는 꽁치의 멈추지 않는 유영과 따뜻한 한글의 서사가 관람객에게 위로와 새로운 도약의 힘을 전하기 바라는 작가의 뜻이 담겼다.
전시장에서는 ‘훈민꽁치’ 회화뿐 아니라 영상과 설치 작품, 아트 상품 등 최 작가의 실험적인 표현과 생명에 관한 사유를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