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21일 청와대에 정식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 말이 언론에 굉장히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책임감이 무겁다”며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겸허한 자세로 국민과 더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완 신임 청와대 대변인이 2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미디어 전문 매체인 미디어오늘 기자 출신이다.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하거나 진행을 맡으며 시사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최근까지도 각종 방송과 친여(親與) 성향 유튜브 등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옹호해 왔다.
지난 18일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방송된 유튜브 ‘경향TV’에서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자신을 ‘변방의 비주류’라고 표현하는 걸 보고 울컥했다”며 “민주당 내에서 적통 세력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을 비주류 취급한다는 걸 본인이 왜 몰랐겠느냐”고 말했다.
김 대변인 임명으로 청와대는 다시 강유정 수석대변인, 김 대변인, 안귀령 부대변인의 3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 대변인에서 물러난 지 약 5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