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메디캘 약값 낮아질 듯
Los Angeles
2026.09.20 19:44
전국 50개주 프로그램 신청
연방 “연 52억불 절감” 전망
캘리포니아 메디캘(Medi-Cal)이 일부 처방약을 해외 주요국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받는 연방 약값 인하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했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18일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50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가 제너러스(GENEROUS)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0개 주와 푸에르토리코는 협약까지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메디케이드(가주 메디캘)가 부담하는 일부 처방약 가격을 해외 주요국 가격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제약사가 참여 주정부에 추가 리베이트를 제공해 실제 약값 부담을 낮춘다.
CMS는 이를 통해 전국 메디케이드 약제비가 연간 약 52억 달러 절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프로그램은 5년간 운영되며 주정부와 제약사의 참여는 자율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50개 주의 참여 신청 사실을 발표하며 약값 인하 성과를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메디캘 가입자가 약국에서 내는 비용을 일률적으로 낮추기보다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입자에게 미칠 실제 영향은 대상 의약품과 가주의 최종 참여 조건이 구체화돼야 확인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