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대에 22일 오후 7시 5분(중부시간) 추분(秋分)이 찾아오고, 천문학적인 가을이 시작된다. 추분은 태양이 적도 상공을 지나면서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시점이다. 올해는 추분을 전후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카고의 가을 시작을 체감할 수 있다.
22일 시카고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화씨 60도대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호숫가 지역은 북동풍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이 더 낮을 수 있다. 지난 주말 이어졌던 비는 22일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23일과 24일에도 약한 소나기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후에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주 후반부터 서서히 오를 전망이다. 24일 목요일에는 60도대 중반, 금요일에는 60도대 후반까지 오르고 주말에는 70도 안팎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